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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적 재능을 겸비한 브렌다 러셀의 'Get Here'
싱어송 라이터 브렌다 러셀은 그룹 Ink Spots에서 한때 활약했던 뉴욕의 브루클린 출신 가수 Brenda Gorden과 싱어송 라이터인 어머니 밑에서 음악적 분위기를 익히면서 자랐다. 그녀는 12살때 아버지와 함께 토론토로 이사가서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여성으로 구성된 리듬 앤 블루스 그룹 Tiaras에서 활약했다.
잠시 뉴욕으로 돌아와 싱어송 라이터로 활약하다가 다시 토론토로 가서 Hair라는 뮤지컬에 출연하였다. 그후 Brian Russel을 만나 결혼을 하고 70년대 중반에 LA로 와서 2장의 앨범을 녹음하였다. 이때 러셀은 Barbra Streisand, Elton John, Cher, Bette Middler와 같은 아티스트들과 일하면서 세션 싱어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져 나갔다.
그녀는 1979년 A&M계열의 Horizon 레이블을 통해 'So Good, So Right'가 수록되어 있는 Brenda Russell 앨범을 내놓음으로써 브렌다의 솔로 생활의 계기가 되었다. 1981년 2번째 앨범 Love Life를 발표했으며, A&M 레코드사의 Tommy Lipuma가 Warner Brothers 레코드사로 옮겨가자 브렌다도 같이가 3번째 앨범 Two Eye를 발매했다.
그후, 그녀는 솔로활동에만 전념하지 않고 Earth, Wind & Fire, Anne Murray, Roberta Flack과 같은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편곡하였으며 Michael McDonald, Melissa Manchester, David Foster들과 함께 일했다. 1984년 4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 이 앨범은 스웨덴의 스톡홀롬에서 녹음을 했다. 이 앨범은 미국에서 발매되었고 앨범 Get Here 발표를 위한 디딤돌이 되었다.
그후 브렌다는 Wild Cats, Hot Pursuit의 영화 삽입곡과 1986년 A&M사의 영화 Soul Man, Totally Academic을 공동 제작하고 자신이 직접 불렀다. 또한 Herb Alpert의 1985년 앨범 Wild Romance에 No Time for Time을 녹음하였다. 그녀가 부른 Dinner with Gershwin이 Donna Summer가 부르며 더욱 유명해 졌다.
이번 앨범 Get Here에는 여러면에서 프로듀서들이 후원, 전 Rufus의 드러머였다가 프로듀서로 전향하여 브렌다의 첫 앨범에도 참여했던 Andres Eisher가 포함되어 있다. Le Restaurant은 색소폰의 대가 David Sanborn이, Yellow Jacket의 베이시스트 Jimmy Haslip이 참여, 부드러운 발라드풍의 이 곡을 더욱 뒷받침해 주었다. 또한 Piano in the Dark는 88년 빌보드 싱글차트에 오랫동안 머문 곡으로써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뒤에 깔리는 남성보컬과 조화를 이루었다. 타이틀 곡 Get Here는 Seawind의 리더 Larry Wiliams가 참여, 리듬 앤 블루스 풍의 곡으로 그녀의 호소력이 드럼과 함께 뛰어난 연주를 과시했다.
70년대의 Donna Summer의 인기를 능가하며 또다시 흑인 여가수의 뛰어난 가창력과 음악적 감각을 보여주는 브렌다 러셀, 그녀는 끊임없이 음악적 능력을 과시하며, 노련미와 실력을 보여 준 이번 앨범은 듣는 이로 하여금 이 앨범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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