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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유아들의 잠을 연구해온 소아과 전문의이자, 실제로 아들 넷을 키우면서 터득한 마크 웨이스블러스 박사의 건강수면법>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든 겪게 되는 잠 문제. 낮밤이 바뀌고, 뚜렷한 이유 없이 울면서 잠을 못 자고, 너무 늦은 시각까지 깨어 있고, 새벽마다 깨서 울며 보채는 아이들… 주위엔 이런 아이들의 잠 때문에 도움을 구하는 엄마 아빠들이 아주 많다.
▶ 양승희 (ysh6626@yahoo.co.kr) 2001/01/11 (10:17) | 낮과 밤이 바뀌었어요? 좀 도와주세요. 저희 딸 가은이는 태어난 지 이제 20일이 되었는데요, 낮에는 잠을 아주 잘 자거든요. 그런데 밤만되면 잠을 자지 않고 칭얼대며 계속 울어요. 그리곤 아침이 되면 또다시 잠에 빠져들어요. 어떻게 하면 밤에 잠을 잘 재울 수가 있을까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 호성맘 (chyjsb@bcline.com) 2001/01/17 (15:05) | 밤에 꼭 우는데... 저희 아기는 만 5개월하고도 보름 정도 지났습니다. 요즘 저희 아기가 새벽에 깨서 엄청 웁니다. 처음에는 그냥 자겠지 하고 놔두면 아주 자지러질 듯이 울더라구요. 그때마다 안아서 재우기는 하는데, 그리고 나면 조금 후에 또 울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나 애기아빠나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잡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책은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명쾌하게 풀어주고 있다.
시카고 아동병원에서 수면장애센터를 운영하면서 수천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수면법을 연구해온 마크 웨이스블러스 박사.
그는 25년간의 임상 경험과 실제로 아들 넷을 키우면서 얻게 된 경험까지 보태 아이들을 건강하게 재울 수 있는 수면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박사의 건강수면법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보았던 많은 사례들을 풍부하게 싣고 있다.
이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은 아이들의 잠 문제가 나 혼자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모든 부모들이 똑같이 겪는 문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잠 문제는 인종적인 차이나 육아방식, 생활습관과는 거의 상관없이 아주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 본책의 들어가는 말 중에서
<마크 웨이스블러스 박사의 건강수면법 7계명>
1계명：늘 지금보다 일찍 재워라!
내가(웨이스블러스 박사) 내리는 처방은 아주 간단하다.
늘 지금보다 일찍 재우라는 것이다.
일찍 재우면 다음날 아침 일찍 깨는 일도 없어지고 낮잠 시간도 더 길어진다.
이것은 25년간의 임상경험과 아울러 실제로 아들 넷을 키우면서 얻게 된 결론이다.
2계명：아주 어렸을 때부터 일찌감치 수면 훈련을 시켜라!
생후 몇 주만 지나면 부모가 아이의 수면 리듬을 잘 파악해서 잠자는 습관을 들여줄 필요가 있다.
어려서부터 일찍 수면 훈련을 시키면 여러 가지 수면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3계명：아이의 시계가 되어라!
어느 부모든지 잘못된 수면습관을 갖지 않도록 바로잡아줄 수 있다.
그러려면 우선 아이의 수면 리듬과 아이를 재우는 타이밍을 일치시켜야 한다.
타이밍을 완벽하게 맞출 수 있다면 아이들은 결코 울지 않는다.
이 책을 쓰는 목적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즉, 모든 부모가 아이의 수면 타이밍을 정확히 파악해서 수면이상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다.
4계명：혼자 울게 내버려둬라!
아이가 밤에 운다고 해서 두려워하지 마라.
아이는 잠드는 연습을 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런 울음이 혹시 정서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접어두기 바란다.
아이가 운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는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에 관해서는 내가 확실히 증명할 수 있다.
5계명：말을 아끼고 행동으로 보여주어라!
아이한테 오늘부터 우리 집에 새로운 규칙이 생겼음을 알린다.
"잠잘 시간이 되면 자리에 눕는다. 그리고 절대로 아침이 될 때까지 침대 밖으로 나오는 일이 없어야 한다."
아이를 재우러 갈 때는 반드시 침묵을 지킨다.
왜 잠을 자야 하는지 자꾸 설명하다보면 아이들은 더욱 관심을 끌기 위해 침대 밖으로 나오고 싶어한다.
6계명：아이에게 쏟던 관심을 줄여라!
3세 이상이 되면 잠잘 때 더 이상 짜증을 부리지는 않지만 엄마를 자꾸 불러대고 안아달거나 입맞춰달라고 요구하며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된다.
이럴 땐 좀더 냉정하게 대할 필요가 있다.
그 대신 아이가 수면 규칙을 잘 지켰을 때는 아이가 기분 좋게 규칙을 따르도록 자주 상을 준다.
7계명：수면일기를 써라!
수면일기는 부모의 실제 행동과 아이의 실제 반응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아이가 언제 잠들고 싶어하는지, 어떻게 잠드는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아이들의 잠 문제>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앞부분(1장-4장)에서는 건강한 수면이 왜 필요하며, 아이들은 어떻게 잠을 자는지, 잠을 못 자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왜 아이들이 밤마다 이유없이 우는지 등등 기본적인 수면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뒷부분(5장∼9장)에서는 신생아부터 청소년기까지 연령별로 나누어 구체적인 수면 문제와 올바른 수면습관, 건강한 수면훈련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짚어준다. 예를 들어,
· 아이와 한 이부자리에서 자는 게 좋을까?
· 젖을 먹여 재우면 더 많이 잘까?
· 머리 좋은 아이가 잠도 많이 잔다?
· 왜 잠을 못 자면 아이들이 산만해질까?
· 아기들은 왜 이유 없이 우는 걸까?
· 밤중에 아이를 깨워 젖을 먹여도 될까?
· 낮잠을 몇 번 재우면 좋을까?
· 잠투정을 부릴 때 울게 내버려두어도 좋을까?
· 아침에 너무 일찍 깰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성격이 온순해서 잘 자는 걸까, 잠을 잘 잤기 때문에 온순해지는 걸까?
· 밤잠을 규칙적으로 재우려면?
· 낮잠을 규칙적으로 재우려면?
· 약물과 식습관으로 수면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 잠에 자주 깰 때는 어떻게 할까?
마크 웨이스블러스
25년 경력의 소아과 전문의로서, 아동과 수면 연구에 있어서 독보적인 학자이다.
1982년에는 시카고 아동병원 부설 수면장애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우는 아기와 착한 아기 : 자꾸 우는 신생아 어떻게 달랠까>라는 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개인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는데, 주로 그곳에서 수면장애 아동을 위한 저서를 집필하고, 부모들에게 강연회를 열기도 한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오프라 윈프리 쇼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네 자녀(물론 이 아이들은 모두 잠을 잘 자는 아이들이다)를 둔 아버지이기도 하다.
추천사
들어가는 말
1. 건강한 수면은 왜 필요할까?
잠은 우리의 뇌에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잠을 잘 자면 지능도 발달하고 성격도 밝아진다.
생후 3개월이면 누구나 잘 자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2. 아이들은 어떻게 잠을 자는가?
수면 시간이 충분한가?
낮잠을 잘 자는가?
중간에 깨지 않고 잘 자는가?
수면 스케줄에 맞춰 재웠는가?
아기들의 신체 리듬은 어떻게 변할까?
(이하생략)
3. 잠을 못 자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왜 잠을 못 자면 아이들이 산만해질까?
자면서 걸어다니기
중얼거리며 잠꼬대하기
밤에 깜짝깜짝 놀라는 야경증
가위에 눌리거나 악몽 꾸기
(이하생략)
4. 우리 아기, 왜 이유 없이 우는 걸까?
조금 우는 아기도 있고, 많이 우는 아기도 있다
산통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산통 때문에 자주 깨는 걸까?
산통 단계가 지나면 아기들은 어떻게 변할까?
우는 아기 신드롬
5. 아이의 시계가 되어라 왜? ― 생후 1∼4개월
신생아 : 첫째 주
생후 2∼4주
생후 5∼8주
더 이상 다루기 쉽지 않은 '쉬운' 아기
수면일기 쓰는 방법
(이하생략)
6. 혼자 울게 내버려두라 그래도 될까? ― 생후 4∼12개월
생후 4∼8개월
수면 스케줄을 지키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후 9∼12개월
아이들의 잠 문제를 해결하려면
7. 말을 아끼고 행동으로 보여주어라 어떻게? ― 생후 12∼36개월
생후 12∼21개월
생후 21∼36개월
아이들의 잠 문제를 해결하려면
8. 아이에게 쏟던 관심을 줄여라 어떻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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