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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필자들은 어떤 특별한 자녀교육법, 다시 말해서 보통의 사람들은 도저히 따라하기 어려운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딱딱한 교육이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아이를 키우면서 중점을 두었던 부분들과 지나고 보니 아쉬운 점 등 실제 경험담을 진솔한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때로는 감동을 자아내고 쉽게 공감하게 된다.
이들은 하나같이 공부와 시험이라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녀를 위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자녀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마음을 안심시키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서는자녀와의 감정의 교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이를 출세시키겠다는 세속적인 욕심보다는 아이의 인생을 행복하게 엮어주고자 애써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의 숨은 능력을 발견해서 키워줄 수 있는 방법과 익히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짚어준다.
또한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 아이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비결, 아이와 놀면서 공부하는 비결 등 실제 아이를 키우면서 실천했고 또 효과를 보았던 비결들이 일목요연하게 실려 있어 그 중에서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것을 실천해볼 수 있다.
최점호
1953년 생으로 전주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전북 순창의 금국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해 30여 년을 교직에 몸담고 있으며, 현재 전북 임실의 지사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필자는 유아교육이 일생을 좌우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과 독서력을 길러주어야 하고 기초, 기본 교육을 충실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자녀를 가르쳤다.
* 노경자 / 공인중개사
* 유월금 / 전업주부
* 윤명희 / 전업주부
* 양종숙 / 전업주부, <글벗> 동인
* 정영희 / 전 중학교 교사
* 정덕순 / 초등학교 교사
* 이권식 / 자영업자
* 전봉식 / 인천광역시 북부교육청 장학사
* 우재식 / 경영 컨설턴트, 한국 사이버대학 겸임교수
- 책머리에
제1부 - 아이의 인생을 열어주는 엄마
크는 만큼 물러서기 : 노경자
스스로 공부할 줄 아는 아이 : 유월금
도시락 편지에 사랑을 담아 : 윤명희
아이에게 행복한 인생 열어주기 : 양종숙
칭찬과 용기로 내 아이 최고 만들기 : 정영희
아이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주는 부모 : 정덕순
제2부 - 자녀교육, 절반은 아빠의 몫이다
원칙을 지키는 부모, 원칙을 따르는 아이 : 이권식
공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게 하라 : 전봉식
부모가 변해야 자녀도 변한다 : 우재식
자녀교육, 아빠들이 나서라 : 최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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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