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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도경
1961년 서울 흑석동 출생.
교육부 결정으로 논술이 도입되던 첫 시기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내 논술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1993년부터 현재 이 순간에도 초ㆍ중ㆍ고 학생들과 어울려 논술 지도사로 활동 중.
서울시 백일장, 만해 백일장 등 여러 백일장에서 시ㆍ수필 부문 다수 수상.
2005년 「한국문인」 신인상 공모 시 부문 '아버지의 아들' 외 2편이 당선되어 등단.
책머리에 /세월 따라서
1. 불연으로 만나다
제등행렬
사미승의 한
늙은 비구
산사의 여유
공간
무제
돌
업의 다리
2. 계절과 나와 너와 우리
4월의 속언
가을
개화 그리고 낙화
가을은
가을역
추엽
11월
눈
눈이 나린다
노들의 봄
난지도의 생
봄눈에 내 넋을
강릉에 서서
겨울
어느 가을 날
가을은 서럽다던데
비는 내리고
겨울이라는 이름으로
3. 그리움은 처음으로 가는 추억을 먹고
비 오는 날의 풍경
고향의 본
기억
하나이기에
잊혀진 과거
잊혀진 친구
식물인간
극
명령+복종
흑백
파종
내일은 삶
이해와 모순
4. 풍경 앞에 펼쳐지는 인생의 길
골목
세상
무상
기도원
가는 길
하나의
차도 인도
바람 1
바람 2
흙
바위
달리는 열차
현충일
그것은
새벽의 도시
광화문
5. 자화상
나
본체
잃어버린 나
가는 나
못난이 삼형제
그림자 1
그림자 2
삶
노파의 봄
하나는
하나. 둘. 셋.
메아리
6. 사실에 준한 사실은
망각
외출
눈. 비. 심.
백치
추청
야망
우리
뉘
무제
인간
희망이 사라질 때
7. 타인에게 비쳐진 내 모습 보며
지나가는 상념
밥상 내리는 날
간다
바랑=인생의 무게?
연수회
막이 오르기까지
재개발 아파트
새 심장 이식하자고
녹색기를 앞세워
자연과 손잡은 과학 또 다른 별나라로
길
8. 삶의 넋두리
처음에 목 메인 사람들
이리저리 살다
우리 부모님
이른 초봄
개미와 잠자리
환상의 폴로네이즈
9. 꼬마 친구들을 바라보며
소나기
운동회
점심시간
세종문화회관 자연 뜰에서 고향까지
부처님과 우리들
선생님
비 오는 날의 사랑
여름하늘
10. 이야기가 있는 노래
흰옷을 다려입고
광복의 징검다리
섬
독도
국립 현충원
고달사지에 서서
새봄
서울의 미화
대한민국! 이 마당에서
시장
11. 45살의 일상
아버지의 아들
남산에게
일상의 빠삐용
인도교 교각에 낀 이끼만큼
손
석모도
108계단
지하철 이데아
11월의 억새는
흙내음
메기의 한
금강 휴게소
노들의 봄
어느 소녀의 주검
흰 눈밭에 꽃상여
대 자유인
탈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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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