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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기 시인 57인의 대표시를 모은 청소년 애송시집.
가장 아름답고 가장 마음 아팠던 순간 가슴에 새겼던 시들을 엮어서 사랑과 애정의 마디마디의 순간을 새겼다.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로 시작되는 서정윤 '사랑한다는 것으로'를 비롯해 김용택 '사랑', 천양희 '하루',최영미 '한 남자를 잊는다는 건' 등 시인들의 한국 대표 시인들의 시를 묶었다.
이정하
이정하 시인은 196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원광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경남신문과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시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한 사람을 사랑했네], [어쩌면 그리 더디 오십니까]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등과 산문집 [우리 사는 동안에], [소망은 지친 등을 더미네],[내가 길이 되어 당신께로],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등을 펴냈다.
목차
하나, 갇힌 사랑의 새를 풀어 당신에게로
서정윤_사랑한다는 것으로
김용택_사랑
박인환_목마와 수녀
유 하_느린 달팽이의 사랑
도종환_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둘, 어둠 속에 완전히 묻힐 때까지
안도현_너에게 묻는다
천양희_하루
기형도_빈집
김재진_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
셋, 시린 손 마주잡고
정호승_정동진
황지우_너를 기다리는 동안
원태연_하나만 넘치도록
예 반_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
용혜원_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박노해_다시
......
넷, 바람이 시작되는 곳에서
정현종_섬
신경림_갈대
하재봉_겨울강
천상병_귀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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