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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시집.
시인의 말에 따르면 「사랑굿」에 ‘굿’자를 붙인 것은 인생도 사랑도 한판굿이기 때문이란다.
제목처럼 연작을 통해 사랑은 인간의 본질이고 일상적인 삶이란 것을 시집은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우리에게 조금 더 사랑의 실체에 다가갈 수 있게도 해준다.
전혀 어렵다거나 생소한 게 아닌, 그저 우리가 발견하지 못했거나 그러한 표현을 꺼내는 데에 서툴렀던 것을 노래함으로써 「사랑굿」은 우리의 마음 한쪽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어느새 사랑이란 감정이 우리 마음에 자리잡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김초혜
충북 청주 출생. 청주여자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국문과 졸업.
196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한국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떠돌이 별>, <섬>, <어머니>, <떠도는 새>, <세상살이>, <그리운 집>등이 있고, 수필집으로 <생의 빛 한줄기 찾으려고>, <함께 아파하고 더불어 사랑하며>등이 있다.
<어머니>와 <사랑굿>은 프랑스 아르마땅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목차
詩人의 말
사랑굿 1~40
문둥북춤 1~10
문둥탈춤 1~10
*독자를 위하여/두려움과 부끄러움
*김초혜의 시세계: 오세영
*사랑과 정화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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