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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우정, 꿈, 이별, 자유에 대한 생각을 딸에게 들려준 시인의 수필집.
안만식
지은이 안만식은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고 국제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양문학으로 등단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부끄러운 시집 몇 권 낸 것이 그의 삶의 전부다.
한겨울 포장마차의 따끈한 오뎅국물 같은 시, 늦은 밤 도시의 변두리를 밝히는 가로등불 같은 시, 그는 그런 시를 쓰고 싶어 한다.
그는 오늘도 시인이다.
그는 내일도 변함없이 시인일 것이다.
시집으로는
「지하철을 타면 우리는」
「안개는 그리운 이의 가슴을 가졌다」
「시를 쓰는 개」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사랑은 또 하나의 세상을 발견하는 열쇠 - 사랑에 관하여
제2부 영원히 변치 않는 보석 - 우정에 관하여
제3부 네가 있음으로 세상은 아름다운 것이다. - 꿈에 관하여
제4부 그리운 것들은 더욱 그리워져 가슴에 남는다 - 이별에 관하여
제5부 아름다운 비상을 꿈꾸는 딸들에게 - 자유에 관하여
책끝에
** 리뷰글
원래 시 엄청 싫어했습니다.
고등학교때 애들이 원태현씨의 시집들 외에 다른 사랑에 관한 시집들 볼 때 참으로 한심하단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저 책을 보고 난 뒤..시집이라고 하찮게보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하늘 키재기같은 책을 사게 된거구요.
정말 딸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하고..
어떻게 삶을 헤쳐 나갈지에 대한 등불이 되어주는 책이라..
아직도 제 마음에 남아있는 책입니다.
시 바로 옆에 꽃화관이나 꽃다발의 그림도 같이 그려져있기에..
더 기억에 남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슬픈건..
책이 너무 좋아 다른 사람들에게 권했다가..
빗물에 묻어오고 김치국물에 묻어올 때 이지요.
그래도 애지중지했던 책인데..흑..;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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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