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y Manilow The Best of Barry Manilow-Manilow Magic

레이블

Arista ARTV-2/서울 SRD2-009

미디어

1LP

제작일

1983-02

참고사항

가사지(해설) 수록

베리 매닐로우

1. Mandy 2. New York City Rhythm 3. Looks Like We Made it 4. Can't Smile Without You 5. Ready To Take A Chance Again 6. Tryin' To Get The Feeling Again

1. Could it Be Magic 2. Copacabana 3. Weekend in New England 4. It's A Miracle 5. All The Time 6. I Write The Songs

우아한 연주와 격조높은 목소리로 청소년으로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Barry Manilow는 1946년 6월 17일 미국의 브룩클린에서 태어났다. 7살의 나이로 아코디온 레슨을 받는 등 어릴적부터 풍부한 음악적 환경 속에서 성장한 배리 매닐로우는 뉴욕 음악대학과 줄리어드 음악학원을 거치면서 음악적 재능을 키운 정통파 뮤지션이다. 학창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CBS 방송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배리 매닐로우는 18살 때 우연히 'The Drunkard'라는 드라마를 뮤지컬화 하는 과정에서 음악각색을 담당한 연출자로부터 몇 곡의 대중음악을 편곡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 뮤지컬에 사용되는 곡들을 직접 작곡해 주는 놀라운 재능을 나타내었는데, 이 뮤지컬은 Off Broadway에서 장장 8년간 상연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21살이 되는 1967년 배리 매닐로우는 에미상 수상작은 TV시리즈물 'Call Back'의 음악을 담당, 뮤지컬 연출자로서, 작곡, 편곡은 물론 제작에까지 참여하였으며 라디오와 TV광고 음악에 목소리를 제공하는 등 그의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 그러다가 1972년 봄, 베트 미들러를 만나게 되는데 이들의 숙명적인 만남은 그들의 음악행로에 하나의 전환점이 된다. 그는 그녀와 공동으로 베트의 첫 LP "The Divine Miss M"을 제작하여 그녀에게 그래미상의 영광을 안겨 주었다. 계속해서 미들러와 공동으로 그녀의 베스트 셀러 앨범 'Bette Middler'를 제작, 성공을 거둔 배리는 Bell (현재의 Arista) 레코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활동을 개시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의 싱글 22곡은 연속해서 탑 40에 랭크되는 전례없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 그의 탑 40 히트곡 중 베스트 만을 다시 엄선하여 수록한 것이 본 앨범 'Manilow Magic - The Best of Barry Manilow'이다. 싱글 못지 않게 그의 앨범 판매량 또한 천문학적인 숫자에 이르고 있는데 "Trying To Get The Feeling Again", "This One's For You", "Even Now"를 위시해서 그가 발표한 앨범은 대부분이 최소한 플래티넘을 돌파하여 현재까지 팔린 레코드는 4000만장을 넘고 있다. 레코딩 뿐만 아니라 배리는 TV에서도 활약하여, 1977년 ABC-TV에서 처음으로 'The Barry Manilow Special'을 방영했는데 최소한 미국내에서만도 3700만명 이상이 시청하였으며 78년의 "The Second Special", 79년의 "The Third Special"과 80년 "One Voice"에 이르는 일련의 스페셜 프로그램은 유례없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매닐로우의 수상경력 또한 화려하다. 뮤지컬 부분의 토니상 수상을 시작으로 TV에서는 에미상을, 78년 79년을 연이어 AGVA상의 최고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3년 연속 American Music Award의 최우수 남성 가수상 부문을 수상하고, 1979년에는 그의 수퍼 히트곡 "Copacabana"로서 그래미상의 최우수 팝 남성 보컬 부문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그는 영화음악에도 재능을 발휘, 그가 최초로 시도한 Foul Play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배리 매닐로우는 이밖에도 꾸준히 세계일주 공연을 해오고 있는데 그가 가는 곳마다 매닐로우 매니어의 선풍을 일으키며 과거 비틀즈나 엘비스 프레슬리를 능가하는 청중동원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특히 영국 공연에서는 팬들의 극성에 300여명의 무장경관의 호위를 받는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명실공히 배리 매닐로우는 레코드계는 물론 쇼비지니스계의 믿을 만한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개런티를 받는 정상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 요사이 활개를 치고 있는 뉴-웨이브나 펑크 록 등에 대하여 매닐로우는 "정말 좋은 음악은 결코 스타일이 변하지 않는 법"이라며 시대의 풍조를 초월하는 그의 음악을 "Permanent Wave"라 표현하고 있다. 악보를 노래하는 가수가 아닌 진정 감정을 표현하는 그의 음악은 듣는 모든 이의 귀를 충족히 채워줄 것을 자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