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
Alberto Fontaneda(vocal, guitar, flute), Rafael Rodriguez(guitar), Alex Cabral(bass), Manolo Jimenez(drum), Mento Hevia(keyboard)
1. Descenso En El Mahellstrong
2. Amantes De La Irrealidad
3. Cobarde O Desertor
4. Buenos Deseos
1. Marchando Una Del Cid
2. Si Todo Hiciera Crack
3. Epillogo
이국적인 분위기, 즉 영국이나 이태리와는 다른 색다른 맛스러움은 스페인의 아트록을 듣는데 있어서 중요한 핵심 사항인 것 같다.
79년 Chapa 레이블을 통해 등장한 Crack은 이제 사양길로 들어선 시기에 나온 작품들 가운데 뛰어난 음악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물론 스페인의 아트록이 뒤늦게 꽃을 피웠기 때문에 그러한 이유도 있겠지만 영국을 위시한 나라들에서 신세대 음악인들에 의해 차츰 아트록의 모습에 수정을 가하고 있을때 Crack은 아직도 순수한 70년대 초의 음악을 들려 주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 한가지 두드러진 점은 앨범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Fontaneda의 보컬을 받쳐주고 있는 여성 보컬이 완성도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점이다. 그리고 Hevia의 건반 연주가 곡 구성을 탄탄하게 유지시켜 주고 있으며 멜로트론 사운드의 배치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팬들을 압도하는 사운드가 아니라 듣다 보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느 매력이 작품 전체를 가싸고 있다. (이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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