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 큐:
Laura Basla(vocal), Silvio Masanotti(guitar), Davide Vacchione(bass), Filippo Oggioni(drum), Giovanni Porpora(keyboard)
1. The Knell
2. Prisoner of Cutting Ligh
1. Craven Smiles
2. Flying To Fade
3. Pale Light of The Mornin
88년 10월 Filippo Oggioni(drum)와 Enrico Abbiati(bass)를 중심으로 Basla, Masanotti, Porpora 이렇게 5명의 20대 초반 젊은이들이 팀을 이루게 된다. 89년 1월 4곡이 담긴 데모 테잎을 제작하면서 유럽 여러 나라들의 아트록 잡지들로부터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떠오르게 된다.
몇차례의 라이브 공연 이후 베이스 주자인 Enrico Abbiati가 Davide Vacchione로 교체되고, 곧 본 앨범과 같은 타이틀의 2번째 데모 테잎을 공개한다. 이어서 이들은 프랑스의 Musea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91년 5월 데뷔작인 본작을 내놓는다.
14분 50초의 대곡 The Knell은 Kate Bush와 Anie Haslam의 목소리를 섞어놓은 여성 보컬리스트 Laura Basla의 목소리와 빠른 코드의 기타 연주, 어두운 톤의 건반 연주가 절묘하게 합치되고, Prisoner of Cutting Ligh는 화려한 펌프록을 들려주고 있으며, 존재의 자유로움에 관한 노래인 Choices의 후반부 연주는 하드록풍으로 다이내믹하면서 파워풀하다. 끝 곡인 Pale Light of The Mornin의 장대한 스케일 역시 오차없이 진행된다. (이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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