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폴 부흐: Florian Fricke(keyboard), Conny Veit(guitar), Robert Eliscu(oboe), 정윤(vocal), Klaus Wiese(tambura)
1. Ah!
2. Kyrie
3. Hosianna Mantra
1. Departure
2. Blessing
3. Devotion I
4. Not High In Heaven
5. Devotion II
독일 신비주의 음악의 대표 주자인 "포폴 부흐"는 1944년 3월 23일 Lindau에서 태어난 Florian Fricke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담긴 그룹이다. 15살이 되던 해 그느 프라이부르크 음악 학교에 입학하여 피아노를 전공하엿고 학업을 끝낸 뒤 음악 평론가와 단편 영화 제작자로 일하게 된다.
그는 ECM레이블 사장인 Manfred Eicher와 우연히 뮌헨대학의 도서관에서 접한 마야 인디안의 경전인 Popol Vuh라는 책을 접하고 난 뒤 그 제목을 자신의 그룹명으로 삼기로 하고 67년 2월 Amon Duul 출신의 Holger Trulzsch와 Flank Fiedler와 함께 팀을 만든다. 이어 Liberty사의 요청으로 TV영화 사운드 트랙인 Affenstunde를 71년에 공개하고, 72년에는 2집으로 In Den Garten Pharaos를 발표한다.
72년말 멤버 교체를 단행하는데 gila 출신의 Conny Veit(guitar), Between 출신의 Robert Eliscu(oboe), 그리고 재독 작곡가인 윤이상 선생님의 딸인 정윤이 보컬에 참가하게 된다. Florian이 구약성서를 토대로 만든 이 작품은 피아노, 일렉트릭 기타, 그리고 정윤의 소프라노가 중심이 되어 천상의 소리를 들려 주고 있다. (이춘식)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