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케: Sixto F. Ruiz/Juanjo Respuela(vocal, guitar)
Luis M. Postor(bass), Francisco L. Banos(drum), Juan Carlos Gutierrez(keyboard)
1. Humanidad Indefensa
2. Ya No Hay Nada En La Calle
3. El Llanto Del Poeta
4. El Infierno Esta Aqui?
- Part 1
- Part 2
1. Meditacion
- Part 1
- Descubrir El Sentido Terrible De La Vida
- Part 2
2. El Verdadero Silencio
- Part 1
- La Muerte Renacida
- Part 2
3. Por Fin He Vuel To A Ti
스페인의 프로그레시브는 주로 각 레이블에 의해 주도 되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레이블이 여러 그룹들의 앨범 발매를 도와 주었다. 그중에서도 "블로케"는 병마개를 상징하는 Chapa레코드사 소속이었다. 이 레이블 소속의 그룹으로는 강력한 하드 프로그레시브 사운드를 들려 주었던 "Asfalto, Nu, Mezquita, Crack, Mediterraneo, Tarantula 등인데, 모두 "블로케"와 함께 Chapa의 간판급들이었다.
77년 5인조로 결성된 이들은 78년 데뷔앨범을 발표하지만 트윈 기타 중심의 록적인 요소를 너무 강조해 진취적인 사운드를 보여 주는 것에는 실패하고 만다. 이에 심기일전한 이들은 이듬해인 79년 웅장한 서사시를 들려준 걸작 "Hombre Tierra Y Alma(인류, 지구, 그리고 정신)라는 타이틀의 2집인 본작을 공개한다.
Sixto와 Juanjo의 트윈 기타를 앞세운 사운드 위에 역동적인 스페니시들의 힘이 느껴지는 강력한 보컬과 아름다운 키보드 연주를 들려 주는 Juan의 건반 플레이가 돋보이며, Francisco의 깨끗한 드러밍도 인상적이다. (이춘식)
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