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도야 울지 마라
2. 이별의 종착역
3. 길 잃은 철새
4. 꿈이여 다시 한 번
5. 검은 장갑
6. 부모
7. 나 하나의 사랑
8. 번지 없는 주막
9. 꿈속의 사랑
10. 노란샤스 입은 사나이
그것이어도 좋다, 그것이 아니어도 좋다, 다만 삶속에서의 내 존재를 확인하는 역사이기에...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난 이렇게 노래할 뿐이다. 그리고 평소에 Stylist란 표현에 호감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나의 음악세계에 있어서 옛 것을 또는 남의 것을 그대로 재연한다는 것은 아무런 의를 못느끼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가요를 Jazz Style로 시도해 본 것은 사명감도 있다.
"Jazz엔 명곡이 없다. 다만 명연주가 있을 뿐이다."란 명언이 있다. 그래서 나의 음악 역사는 늘 시작이다.
특히 1954년 도미해서 Jazz를 수업하고 귀국하신 훌륭한 연주와 작,편곡자이신 정창균 님의 첫 번째 협연에 큰 자부와 만족을 느끼며 또한 우리가요에 깊은 애정을 갖고 편곡, 지휘, 연주를 해주신 Jazz Pianist "Fred Hughes Jr"께 나의 전부로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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