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illon-Ouverture
1. Primo Quadroa "La Fuga"
2. Secondo Quadroa "2 Mercato"
3. Terzo Quadro "L'incontro"
4. Quarto Quadro "L'arresto"
5. Quinto Quadro" 2 Verdetto"
6. Sesto Quadro "La Trasformazione"
7. Settimo Quadro "Corri Nel Mondo"
Diverimento
Patetica
1. Parte Prima
2. Parte Seconda
3. Parte Terza
Strutture
앳되어 보이는 미소년 3명의 얼굴이 담겨있는 이 앨범을 구입해 밤을 새워가면서 들은 적이 있었다.
물론 1집이 주는 웅장한 감동도 좋았지만 오히려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이 앨범에 더욱 애착이 간다.
더군다나 이러한 음반이 당시 10대의 어린 뮤지션들이 만들었다면 더욱 놀랄 만하다.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Oliviero Lacagnina, 어릴 적부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은 26세의 Alfio Vitanza, 음악대학에서 클래식 기타 학위를 취득한 19세의 Marcello Giancarlo Dellacasa, 이렇게 3명은 72년 Festival Pop Di Villa Pamphili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한다. 이후 영국 그룹인 VDGG의 이태리 순회공연에 동참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72년 Durium(J.E.T.의 앨범을 발매한 레이블)과의 계약이 결렬되고, 결국 Polydor사와 계약을 맺고 데뷔작인 Passio Secundum Mattheum을 발표한다. 그리고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오페라 가수 출신인 Amaldo Lombardo의 도움으로 73년 본작을 공개한다.
베에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비발디의 사계 등 클래식 작품도 훌륭하게 소화해 내고 있으며, 변화무쌍한 전개와 가식없이 진솔하게 다가서는 멜로디 등 일단 들어보고 평가해야만 하는 작품이다. (이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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