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등록일 : 2018-09-01 |
조회 : 421
|
티끌 같이 맑은 부처님은 바로 일체중생이라 그게 바깥으로 보이는 것으로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내 안의 마음이 부처님이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부처란 곧 청정입니다.
마음이 청정하면 바로 부처입니다.
그렇게 마음 속으로 밉고 죽이고 싶을 정도로 원한을 가졌던 사람이
내 마음이 조용해지니까 그 모든 것을 용서할 수가 있더군요.
저는 괴로우면 관세음보살, 미운 생각나면 관세음보살하고 염불을 했습니다.
그렇게 미운 생각을 안하는 노력을 하였지요.
내가 상대방을 부처님이라고 마음 먹으면 내가 부처가 되는 겁니다.
내 마음 속에서 저 사람은 도둑놈이다 하면 저 사람이 도둑놈이 되는게 아니라 내 마음이 도둑놈이 되는 겁니다
저는 크든 작든 고비 때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꼭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도 나를 수행시켜 주는거다.
처음에는 그 마음이 바로 안나오지만 조금 참선하고 염불하니 곧 생겨 나더군요.
전생의 죄업을 소멸했구나 하고 마음을 바꾸니 아주 편안해 졌습니다.
다시 짚어 얘기하면
첫째, 마음이 청정한 것이 곧 부처이니 미운 마음, 나쁜 생각이 생겨날 때 얼른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면서 그 마음을 이기고..
둘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것은 내 죄업의 소멸이다 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 있어야만이 결국은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수행의 한 방법이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게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1시간, 30분, 10분이라도 지속적으로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을 갖는 사람이 결국은 자기의 주인이 되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동국대학교 송석구 총장의 법문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