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노동인구의 절반이 여성이지만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CEO가운대 여성은 단 4명 뿐이다. 왜일까?
게일에반스는 그것은 바로 대부분의 여성이 비즈니스라는 게임을 풀어가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반해 남성은 게임의 규칙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그들 자신이 만들었으니까 하지만 전혀 다른 성향과 교육을 받은후 그 게임에 뛰어들게 되는 여성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규칙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CNN부사장 게일에반스는 경쟁이 심한 남성 중심의 미디어 업계에서 일하면서 직장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많은 여성을 만났다.
세상에 기여할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위로 뻗어나가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것이 이책을 쓰게 된 동기이다.
이책의 원제 "PLAY LIKE WIN LIKE A WOMAN"은 미국 여성들 사이에 새로운 유행어로 등장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서 "남자처럼 일하고"는 비즈니스계에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남자들의 게임법칙을 속속들이 알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며 "여자처럼 승리하라" 여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며 커리어를 쌓아나가라는 것이다
이책은 직장에서 일어날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에 남성과 여성이 대응하는 행동 패턴을 대비시켜 여성의 무의식중에 저지르로 마는 행동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여성에 대해서만 다루었을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직장문화를 바닥부터 형성하고 그 위계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남성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이야기는 우리 나라의 여성문제와 놀라우리만큼 흡사하다.
직장내의 "악"을 한번이라도 경험해본 여성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특히 "직장에서 남성은 할수 있지만 여성은 할수없는 행동여섯가지"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단어 열가지" 부분을 읽다보면 너무도 적절한 지적에 자기도 모르게 무릎을 탁 치게 될것이다.
** 책속에서
남성은 할 수 있지만 여성은 할 수 없는 행동 다섯 가지.
▶남자는 울 수 있지만 여자는 그럴 수 없다.
- 남자가 울면 합당한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여자가 울면 눈물을 무기로 내세운다고 여긴다.
▶남자는 성관계를 가질 수 있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 남자에게 스캔들은 별 거 아니지만 여자의 경우 해고당하거나 한직으로 내몰리는 데 연애사건이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남자는 안절부절못할 수 있지만 여자는 그럴 수 없다.
- 손가락으로 계속 탁자를 치는 등 남자의 안절부절한 행동은
‘이쯤에서 끝냅시다’는 소리없는 메시지로 여겨지지만 여자의 그런 행동은 짜증스런 작은 습관으로 보인다.
▶남자는 소리칠 수 있지만 여자는 그럴 수 없다.
- 남자가 소리 지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여자의 분노는 자제력을 잃은 것으로 여겨진다.
▶남자는 추해도 되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 남자의 과체중은 사회적 성공의 증표로 여겨지는 경우도 없지않다. 하지만 여자는 날씬하지 않으면 자기 절제력이 부족해 일 진행에도 문제있는 인물로 치부된다.
** 저자의 말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익힌 비밀을 여성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다. 비즈니스에는 불문율이 있다는 것이 그 비밀이다.
여러분이 그 규칙 모두를 따를 필요는 없지만 어떤 규칙이 있는지 조차 모른다면 양손을 등에 묶고 게임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 게일 에반스
** 옮긴이의 말
직장에 취직하려는 여성들에게, 직장에서 일하면서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진 여성들에게,
앞으로 딸이 일을 갖기를 바라며 키우는 어머니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나도 번역 작업 내내 초등학교 1학년생인 딸 유나 생각을 많이 했다.
그 아이에게는 오래 전 내가 몰랐던 이 규칙들을 차차 가르쳐줄 작정이다. - 공경희(역자)
** 추천글
우리 사회에 여성의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형성되어 있는 것일까? 우리는 잘못된 것에 너무도 익숙해져 있다.
잘못된 것인지조차 망각할 정도로. 게일 에반스는 우리가 자의든 타의든 덮어두었던 문제들을 세심하게 짚어낸다.
나는 이 세상에서 여성의 문제, 남녀 불평등에 관한 대화가 없어지는 날이 오길 게일 에반스와 함께 소망한다. - 백지연(프리랜서 앵커우먼)
"여성이라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구호는 이제 익숙하다.
하지만 이 구호로 의지를 다지는 것만으로 '유리 천장'의 현실을 돌파하기는 힘겹다.
CNN선임 부사장 게일 에반스는 좌절하고 푸념하는 여성들에게 그들이 간과했을지 모를 질문을 던지다.
"게임의 규칙을 아는가?" 게임의 규칙을 안다면 여성도 '승자'가 되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단다.
참으로 반가운 이야기,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책이다. - 한수진(SBS앵커)
이 책은 성공을 원하는 여성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게일 에반스는 먼저, 남자가 강자로 군림하는 비즈니스계를 게임판으로 축소하여 놓는다.
당연히 게임은 인생의 축소판이며 비즈니스처럼 승패가 분명하다. 게임의 규칙을 모르고서는 그 게임에서 성공할 수 없다.
우리 여성들이 이 책을 통해 성공의 규칙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도전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커질 것이다. - 이영혜(디자인하우스 대표)
제1장. 게임의 목적
1. 경기장의 규칙 네 가지
2. 나는 내가 이렇다고 말하는 바로 그런 사람이다
3. 한 번의 상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4. 직장은 여학생 클럽이 아니다
5. 여성은 언제나 어머니나 딸. 아내 혹은 정부다
제2장. 경기 준비하기
1. 경기장에 대해 파악하라
2. 팀 문화를 점검하라
3. 팀을 위해 선택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4. 전략에 맞는 옷을 입어라
5. 적당한 목표를 세워라
제3장. 스코어 계속 신경쓰기
제4장. 게임 풀어가기
1. 요구하라
2. 입 밖으로 말을 꺼내라
3. 큰소리로 말하라
4. 자기를 PR하라
5. 친구를 사귀리라 기대하지 말라
6. 불확실성을 받아들여라
7. 모험을 감수하라
8. 사기꾼이 되라
9. 작게 생각하라
10. 고민을 내색하지 말라
11. 팀의 리더를 따르라
12. 위임권이 없는 책임은 떠맡지 말라
13. 회의실 중앙에 앉아라
14. 유머 감각을 길러라
제5장. 직장에서 남성은 할수있지만 여성은 할 수 없는 행동 여섯가지
1. 남성은 울 수 있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2. 남성은 성관계를 가질 수 있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3. 남성은 안절부절못할 수 있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4. 남성은 소리칠 수 있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5. 남성은 매너가 나빠도 되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6. 남성은 추해도 괜찮지만 여성은 그럴 수 없다
제6장.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단어 열 가지
1. 예스(그 의미 그대로)
2. 노(그것이 의미하지 않는 것)
3. …하기 바랍니다(게임에서 최악의 말)
4. 죄책감(고통을 의미한다)
5. 죄송해요(하나도 죄송하지 않은 말)
6. 공격적인(독단적이지 않다)
7. 싸움(아름다운 말이 아니다)
8. 게임(또다른 이름: 재미)
9. 유리 천장(여성의 표현이 아닌 남성이 표현)
10. 장래(나중과 지금)
제7장. 경기장에서 등장하는 법·퇴장하는 법
제8장. 마지막 규칙 두 가지
1. 여성이 되라
2. 자신의 본모습으로 살라
125원